KBO,NPB 오후야구 꿀경기 핵심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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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NPB 오후야구 꿀경기 핵심분석

그리스 0 235 05.17 16:49

[주니치 VS 히로시마]

 

투타의 조화로 연승에 성공한 주니치 드래곤즈는 요시미 카즈키(1승 2.65)가 시리즈 스윕을 위해 마운드에 오른다. 9일 야쿠르트와의 카나자와 경기에서 6이닝 2안타 1실점의 호투를 하고도 타선의 부진으로 승리를 거두지 못했던 요시미는 홈이 아닌 다른 곳에서의 호투가 나왔다는게 가장 고무적이다. 원래 나고야돔에서 대단히 강한 투수이기 때문에 기대를 걸어도 좋을 정도. 전날 경기에서 상대의 실책을 놓치지 않고 집중력을 과시하면서 5점을 올린 주니치의 타선은 이번 시리즈 한정으로 홈에서 뛰어난 공격력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는 중이다. 불펜 승리조가 제 몫을 해내고 있다는 것도 반가운 부분이다.

 

수비진의 난조로 뼈아픈 연패를 당한 히로시마 토요 카프는 크리스 존슨(3승 2패 3.60) 카드로 연패 저지에 나선다. 11일 한신과의 홈경기에서 7이닝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존슨은 앞선 3경기의 부진을 극복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그러나 금년 나고야 돔 원정에서 7이닝 3실점 투구를 했기 때문에 현 시점에서 호투에 대한 속단은 조금 이르다. 전날 경기에서 야나기 유야 상대로 8회초 올린 2점이 득점의 전부였던 히로시마의 타선은 이번 시리즈에서 전혀 부진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는게 이번 경기에서도 발목을 잡을 수 있다. 불펜이 추가 실점을 내준것 역시 뒷맛이 씁쓸할듯.

 

[한신 VS 요코하마]

 

투타의 부진으로 완패를 당한 한신 타이거즈는 아키야마 타쿠미(3승 3패 2.14)가 러버 게임의 선발로 나선다. 8일 요미우리 원정에서 9이닝 5안타 무실점의 쾌투로 시즌 첫 완봉승을 따낸 아키야마는 2경기 연속 완투승에 16이닝 1실점이라는 엄청난 투구를 이어가는 중이다. DeNA 상대로 매우 강한데다가 홈이라는 점은 그의 호투에 힘을 실어줄 수 있는 요소다. 전날 경기에서 아즈마 카츠키의 투구에 철저하게 막히면서 3안타 완봉패를 당한 한신의 타선은 중심 타선이 전혀 제 몫을 하지 못했다는 점이 아쉬움이 남는다. 그래도 경험이 적은 투수를 무너뜨리는 힘 정도는 갖추고 있는 편. 불펜은 2진급을 테스트했다는데 의의를 두어야 할 것이다.

 

아즈마의 완벽투를 앞세워 반격에 성공한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즈는 타이라 켄타로가 시즌 첫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원래 이전에 금년 첫 등판을 할 예정이었지만 비로 인해 밀려버린 타이라는 작년 4경기에 선발로 나서 1승 3패 7.00이라는 부진한 성적을 남긴 바 있다. 이번 시즌 이스턴리그에서 2승 2.42의 안정적인 투구를 하고 있지만 아무래도 1군의 벽은 높다. 전날 경기에서 이와사다와 한신의 투수진을 무너뜨리면서 5점을 올린 DeNA의 타선은 1차전의 부진을 벗어났다는 점이 무엇보다도 고무적이다. 다만 상대가 상대라는걸 명심해야 할듯. 아즈마 덕분에 불펜이 휴식을 취한건 큰 소득이다.

 

[지바롯데 VS 오릭스]

 

에이스의 부진으로 연패의 늪에 빠진 치바 롯데 마린스는 와타나베 케이타가 1군 데뷔전을 치른다. 사회인인 NTT 히가시니폰 출신으로 작년 드래프트 5라운드로 입단한 와타나베는 금년 2군에서 3승 3패 2.18로 대단히 인상적인 투구를 보여준 바 있다. 사회인 시절부터 패스트볼의 구위와 제구가 좋았다는 점이 세일즈 포인트. 화요일 경기에서 앨버스 공략에 실패하면서 단 2점에 그친 치바 롯데의 타선은 한번 원정에서 가라앉은 타격감이 살아나지 않았다는게 아쉬운 점이다. 하루의 휴식으로 반등을 만들어내야 할듯. 불펜이 제 몫을 해내지 못한것도 영 찝찝한 부분이다.

 

투타의 조화로 연패 탈출에 성공한 오릭스 버팔로스는 니시 유키(2승 4패 2.85) 카드로 연승에 도전한다. 11일 라쿠텐과의 홈경기에서 6.1이닝 3실점의 투구로 패배를 당한 바 있는 니시는 무려 10개의 안타를 내줬다는게 아쉬운 부분이다. 조조마린 스타디움 투구 역시 7이닝 3실점이 기대치일듯. 화요일 경기에서 T-오카다의 홈런 포함 7점을 올리면서 치바 롯데의 투수진을 무너뜨린 오릭스의 타선은 다른 투수도 아닌 이시카와 아유무를 무너뜨렸다는 점이 가장 기쁜 부분이다. 게다가 홈에서의 부진도 탈피했다는것도 호재다. 그러나 불펜의 실점은 아쉬움이 조금 남을 것이다. 

 

[넥센 VS KIA]

 

초이스의 끝내기 홈런으로 극적인 승리를 거둔 넥센은 로저스(3승 2패 2.98)를 내세워 연승에 도전한다. 10일 한화와의 홈경기에서 6이닝 9안타 3실점의 투구로 패배를 당한 바 있는 로저스는 홈에서의 호조가 끊겼다는게 아쉬움을 남기는 부분이다. 여전히 홈에서는 QS를 기대할수 있는 투수라는데 승부를 걸 수 있을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기아의 투수진 상대로 초이스의 끝내기 홈런 포함 8점을 올린 넥센의 타선은 살아난 화력을 이번 경기에서도 이어가느냐가 승부를 가르는 중요한 열쇠가 될 것이다. 그러나 불펜진이 무려 6점이나 내주면서 승리를 한 번 날려버린건 부담이 될수밖에 없다.

 

막판 대추격이 아쉽게 실패로 돌아간 기아는 팻 딘(2승 1패 3.83)이 러버 게임의 선발로 나선다. 10일 두산과의 홈경기에서 6.2이닝 3실점의 호투를 하고도 불펜이 사고를 치면서 승리를 날려버렸던 팻 딘은 이번 시즌 가장 불운한 투수일지도 모른다. 넥센 상대로 홈에서 쾌투를 펼쳤는데 작년 고척돔에서의 불운을 생각한다면 최대 기대치는 QS 정도다. 전날 경기에서 넥센의 불펜을 무너뜨리면서 집중타의 힘을 앞세워 7점을 올린 기아의 타선은 비록 패배하긴 했지만 1차전 이상의 화력을 살려냈다는 점에서 이번 경기에 기대치를 높일수 있어 보인다. 그러나 김윤동이 패배를 허용한건 결국 이 팀의 현주소일 것이다.

 

[두산 VS SK]

 

타선의 집중력을 앞세워 연승에 성공한 두산은 장원준(3승 3패 7.71) 카드로 시리즈 스윕에 도전한다. 11일 넥센과의 홈경기에서 5이닝 7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바 있는 장원준은 이번 시즌 SK 원정에서 4이닝 4실점으로 비참하게 무너진 바 있다. 원래 SK 상대로 원정에서 약했고 홈에서 강한 투수이긴 했지만 지금의 장원준은 기대가 매우 어려운게 현실이다. 전날 경기에서 무적의 산체스를 무너뜨리면서 김재호의 홈런 포함 5점을 올린 두산의 타선은 홈에서의 화력만큼은 그 누구에도 뒤지지 않는다는걸 똑똑히 증명해보이고 있다. 이번 경기 역시 이 화력이 가장 큰 무기가 될수 있을듯. 불펜의 3이닝 무실점은 정말로 반가운 소식이다.

 

믿었던 산체스가 무너지면서 연패의 늪에 빠진 SK는 박종훈(5승 1패 4.93)을 내세워 연패 저지에 나선다. 10일 NC 원정에서 6이닝 2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바 있는 박종훈은 일단 5이닝 2실점은 확실히 해주는 투수로서의 투구를 이어가는 중이다. 문제는 두산만 만났다 하면 홈이고 원정이고 간에 꽤 부진하다는 점에 있다. 전날 경기에서 이영하 상대로 홈런 2발 포함 3점을 올린게 득점의 전부인 SK의 타선은 1차전의 역전패 충격을 벗어나지 못했다는게 이번 시리즈 내내 문제가 되고도 남는 부분이다. 그나마 산체스가 7이닝을 소화해주면서 불펜 소모를 줄여준게 유일한 위안이다.

 

[한화 VS KT]

 

이성열의 홈런포를 앞세워 역전극을 만들어낸 한화는 김민우(1패 12.91)가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한다. 5일 삼성과의 원정 경기에서 3.2이닝 6실점의 부진으로 패전 투수가 된 바 있는 김민우는 공에 힘이 전혀 붙지 않고 있다는 혹평을 듣고 있다. 항상 비때문에 순서가 밀렸는데 이번에 부활하느냐가 승부를 가를 듯. 전날 경기에서 이성열의 역전 3점 홈런 포함 5점을 올린 한화의 타선은 비록 승리하긴 했지만 4안타가 말해주듯이 타격감이 좋다는 말은 절대로 할 수 없는 상황이다. 그나마 그들에게는 여전히 강력한 불펜이 존재한다.

 

믿었던 불펜이 무너지면서 뼈아픈 역전패를 당한 KT는 니퍼트(2승 3패 6.31)가 러버 게이므이 선발로 나선다. 11일 롯데 원정에서 7이닝 6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니퍼트는 최근 2경기 연속 6실점 이상으로 부진에 빠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중이다. 특히 대전 원정에서의 니퍼트는 기대를 걸면 안되는 투수이기도 하다. 전날 경기에서 김재영 상대로 몰아치기를 시전하면서 이진영의 홈런 포함 4점을 올린 KT의 타선은 이후 한화의 불펜을 공략하지 못한게 결국 패배로 이어지고 말았다. 이 숙제는 이번 경기에서도 그들의 발목을 잡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불펜전으로 간다면 매우 힘들어질 것이다.

 

[NC VS 롯데]

 

비 덕분에 한숨을 돌릴 수 있게 된 NC는 구창모(1승 2패 3.38)를 내세워 연패 저지에 나선다. 11일 한화 원정에서 6이닝 3안타 무실점의 쾌투를 보여준 바 있는 구창모는 최근 10.1이닝 무실점이라는 놀라운 투구를 이어가는 중이다. 다만 금년 홈에서의 투구 내용이 영 안좋고 롯데 상대로 홈에서 기복이 심하다는게 문제가 될 수 있다. 화요일 경기에서 듀브론트를 흔들면서 3점을 올린 NC의 타선은 홈런이 터지지 않을때 이 팀의 화력이 어디까지 약해질수 있는지를 보여주고 있다. 특히 롯데의 불펜 공략 실패는 진한 후유증을 남길듯. 승리를 멋지게 헌납한 불펜은 과연 리그 최약답다.

 

우천 취소가 상당히 아쉬운 롯데는 레일리(1승 4패 4.56)가 변함없이 선발로 나선다. 10일 LG 원정에서 6.2이닝 2실점의 호투로 시즌 첫 승을 따낸 바 있는 레일리는 악몽의 4월을 뒤로 하고 다시금 살아나고 있는 중이다. 금년 NC 상대로 홈에서 7이닝 2실점 호투를 했는데 지금의 페이스라면 충분히 마산 원정에서도 쾌투를 할수 있을 것이다. 화요일 경기에서 경기 후반 NC 불펜의 자멸을 효율적으로 이용하면서 5점을 올린 롯데의 타선은 다 패배한 경기를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보여주면서 승리를 만들어냈다는 점이 이번 경기에서도 강점으로 작용할 것이다. 연장까지 갔던 경기 후의 휴식은 불펜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삼성 VS LG]

 

믿었던 마무리가 무너지면서 아쉬운 석패를 당한 삼성은 백정현(1승 2패 4.88)이 러버 게임의 선발로 나선다. 8일 KT 원정에서 3이닝을 1실점으로 막아내면서 세이브를 올린바 있는 백정현은 선발로서의 투구는 근 20여일만의 일이다. 이번 시즌 LG 원정에서 2.2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는데 작년 선발로서의 기록은 그다지 좋지 않았다는게 문제다. 전날 경기에서 LG의 불펜을 무너뜨리면서 기어코 동점을 만들면서 7점을 올린 삼성의 타선은 8회말 2사 만루의 찬스에서 득점을 올리지 못한게 대단히 아쉬움이 많이 남을 것이다. 역시 마무리는 동점 상황에서 올리는게 아니다.

 

하마터면 다 이긴 경기를 허공으로 보낼뻔 했던 LG는 윌슨(1승 3패 4.02)을 내세워 연승에 도전한다. 11일 SK 원정에서 5이닝 6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한 바 있는 윌슨은 확실히 홈과 원정의 차이가 크다는걸 느끼게 해주고 있다. 현재의 윌슨에게 기대할수 있는건 QS가 한계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나 전날 경기에서 윤성환을 완벽하게 무너뜨리고 기어코 장필준까지 흔들면서 8점을 올린 LG의 타선은 이 기세를 꾸준히 유지할수 있느냐가 관건이다. 5월의 LG는 타격감조차도 널뛰기를 하고 있는 중. 그러나 임찬규의 승리를 날려버린 불펜은 NC와 형님 동생 할 타이밍이 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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