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7일 한국친선경기 및 해외친선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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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7일 한국친선경기 및 해외친선경기

그리스 0 52 06.07 13:13

[대한민국 VS 볼리비아]

 

한국은 피파랭킹 61위다. 지난 보스니아전에서 1:3으로 패배하였다. 쓰리백을 실험한 한국은 여전히 쓰리백 불안감을 보이며 대량실점을 내주고 말았다. 보스니아의 역습을 막지 못하면서 센터백들의 기동력이 떨어지는 모습이 확인되었고 비스카에게 해트트릭을 내주고 말았다. 중앙수비수들의 마크가 제대로되지않았고 미드필더지역에서부터 실행한 전방압박또한 근접하게 이뤄지지않으면서 보스니아의 쓰루패스한방에 무너지는 모습이 연출되었다. 골키퍼 김승규의 애매한 판단과 부족한 선방실력 또한 실점에 한 몫하였다. 그래도 이재성을 통한 공격전개 및 패싱플레이는 뛰어난편이었으며 후방에서 전방으로 한번에 찔러주는  라인브레이킹 플레이는 괜찮았다. 한국은 볼리비아를 상대하게된다. 볼리비아는 지난번 상대한 온두라스와 비슷한 상대. 남미팀이긴하지만 남미최종예선 최하위를 기록한 팀이며, 어린선수들을 선발하여 A매치경험이 대부분 5회 미만인 선수들로 구성되어있다. 한국이 남은 볼리비아와 세네갈과의 평가전에서 베스트라인업으로 나서며 집중력을 높일 것으로 예상되는만큼 우위를 점할 수 있을 것이다. 솔직히 현재 볼리비아 대표팀명단 수준은 지난 온두라스와 비슷한 수준. 친선경기를 통해 세대교체를 꾀하긴하겠지만 A매치 대전료 획득에 더 비중을 높이 살 것으로 보이는 명단이다. 한국의 유리함이 예상된다. 

 

볼리비아는 피파랭킹 57위다. 지난 미국과의 평가전에서 3:0으로 대패를 당하였다. 볼리비아는 442 포메이션을 가지고 나왔지만 슈팅 5회 유효슈팅 0회에 그치며 미국에 사실상 경기주도권을 내주며 플레이를 펼쳤다. 공수 모두 조직력이 형편없는 수준이었고, 위협적인 장면 또한 만들어내지못하면서경쟁력을 가지지 못했다. 실제로 볼리비아는 해발고도가 높은 홈구장에서만 강하였지 평지로 내려온 원정경기에서는 월드컵예선 전패, 이후 친선전에도 전패를 기록하고있다. 유럽파가 없는 볼리비아의 현재 대표팀구성으로는 경쟁력이 매우 떨어진다고 볼 수 있다. 주전급 선수들인 주장 랄데스와 구티에레스, 젠테노 등 경험이 많은 선수들은 소집되지않았다. 더욱 쉽게 설명하자면 현재 볼리비아대표팀에서 A매치 10경기이상인 선수는 단 3명뿐이며 A매치 득점을 기록한 선수는 단 2명뿐이다. 한국과 비교해 전력 및 경험면에서 많이 뒤떨어져 있다고 볼 수 있다. 전술자체도 롱볼을 통한 개인능력이 주무기. 중앙을 중심으로 패스를 이어가며 단순한 공격을 노리는 것이 전부이다. 오스트리아 중립국에서 펼쳐지는경기인만큼 볼리비아로써는 공수 모두에서 아쉬움을 보일 가능성이 크다. 

 

[잉글랜드 VS 코스타리카]

 

안방에서 나이지리아를 2-1로 꺾은 잉글랜드. 주포 FW 케인이 득점포를 가동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FW 케인을 전방에 배치하고 FW 스털링,린가드 MF 알리 등 2선자원들이 활발하게 움직이는 사우스게이트 감독의 3-1-4-2 전술이 유기적인 움직임을 보여줬다는 점이 고무적인 부분. 특히 젊은 선수들이 주축을 이루고 있는 만큼 활동량과 스피드에서 강점이 있다. 다만 10명이 넘는 수비수들의 차출로 인해 미드필더들의 숫자가 부족하고 특히 MF 다이어,헨더슨 등이 빠질 경우 공수의 밸런스가 무너질 우려가 있다는 점은 상당한 불안요소가 될 수 있어 보인다.

 

원정에 나서는 코스타리카. 홈에서 북아일랜드를 3-0으로 대파하고 기분 좋게 유럽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최근 답답한 공격으로 인해 A매치 성적이 좋지 않았지만 부상에서 돌아온 FW 캠벨이 득점포를 가동했고 짜임새 있는 수비 조직력을 보여줬다는 것이 고무적인 부분. 지난 브라질 월드컵 8강 진출을 만들어낸 선 수비 후 역습 전술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고 경험 많은 베테랑들이 건재한 만큼 호락호락 볼 수 있는 상대는 아니다.

 

[포르투갈 VS 알제리]

 

포르투갈의 최근 흐름은 매우 순조로운 면모를 보이고 있다. 실제로 포르투갈은 지난 열한 달 동안 치른 모든 공식 경기에서 패배를 허용한 적이 단 한 번에 불과했다. (총 전적 11전 7승 3무 1패) 포르투갈은 직전에 치른 벨기에와의 친선 경기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해당 경기에서 포르투갈은 '에이스' 를 담당하는 호날두에게 휴식을 부여했고, 게데스 혹은 실바처럼 전도유망한 젊은 선수들을 선발 명단에 등록했다. 포르투갈은 산투스 감독이 구축한 견실한 조직력으로 벨기에의 공세를 잘 봉쇄했지만, A 매치 경험이 적은 게데스와 골 결정력이 부족한 실바로 인해, 자신들에게 찾아온 공격 기회를 득점으로 연결하지 못했다. 다소 아쉬웠던 지난 경기를 마치고, 포르투갈은 알제리와 맞붙게 됐다. 지난 벨기에와의 친선 경기가 '가상 스페인전' 이었다면, 이번 알제리와의 맞대결은 '가상 이란전' 이 될 가능성이 높다. 이란은 수비 지향적이면서도, 세트 피스를 최대한 활용하는 팀. 알제리 역시 볼을 점유하는 축구보단 역습 전개를 꾀하고 있으며, 높이를 활용한 공격 전개를 선호하고 있다. 포르투갈은 수비 라인을 낮게 설정하는 팀을 파훼하기 위해, 지난 벨기에와의 친선 경기보다 훨씬 더 적극적인 공세를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언급한 포르투갈과 달리, 알제리는 그다지 좋지 않은 흐름을 계속 이어가고 있다. 실제로 알제리는 지난 열 달 동안 치른 모든 공식 경기에서 승리를 확보한 적이 고작 두 번에 불과했다. (총 전적 10전 2승 2무 6패) 일단 알제리는 사령관을 담당하고 있는 벤탈렙 외에 국제 경쟁력을 갖춘 중원 자원이 거의 전무하다. 분데스리가 내에서 높은 기량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 벤탈렙이긴 하지만, 기본적으로 수비 가담이 출중한 중원 자원이 있어야 본래의 실력을 발휘할 수 있다. 허나 대표님 내에선 소속 구단인 샬케의 동료들을 능가할 수 있는 선수가 단 한 명도 없기에, 자신의 실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하고 있는 중이다. 공격 전개를 마레즈에게 너무나도 의존하고 있다는 점도 불안 요소이다. 그리고 '주포' 를 담당하고 있는 슬리마니는 포스트 플레이 자체는 견실하긴 하지만, 결정적인 상황에서 해결사 역할을 제대로 소화하지 못하고 있다. 이에 더해 수비 조직력도 붕괴된 상황이다. 대다수 후방 라인의 간격이 촘촘하지 못하기에, 상대의 배후 공간 침투를 너무나도 쉽게 허용하고 있는 중이다. 실제로 알제리는 지난 열 달 동안 치른 모든 공식 경기에서 클린 시트를 확보한 적이 단 한 번에 불과했다.

 

[아이슬란드 VS 가나]

 

노르웨이와의 평가전에서 2-3으로 역전패를 당한 아이슬란드. A매치 3연패로 월드컵을 앞두고 좋지 않은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다. 다만 부상에서 돌아온 FW 핀보가손 MF 시구르드손 콤비가 나란히 1골씩을 터뜨리며 활약해줬다는 것이 고무적인 부분. 비록 최근 분위기는 좋지 않지만 탄탄한 조직력을 갖추고 있는 만큼 핵심 공격자원들의 복귀전 활약에 기대를 걸어볼 만하다.

 

원정에 나서는 가나. 일본과의 원정경기에서 2-0 승리를 거두며 상대의 출정식에 찬물을 제대로 뿌렸다. 일본전 이 후 일주일 정도 휴식하고 경기를 치르는 만큼 체력적으로 충분히 회복할 수 있는 시간이 있었다는 것도 긍정적인 부분. 다만 기존 대표팀 멤버들이 많이 빠지고 어린 선수들 위주로 경기를 치르는 만큼 월드컵을 눈 앞에 두고 있는 아이슬란드에 비해 전력, 동기부여 면에서 열세에 있다는 것이 문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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