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월 2일 / 07월 3일 축구 전경기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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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월 2일 / 07월 3일 축구 전경기 분석

그리스 0 83 07.02 18:51

[브라질 VS 멕시코]

 

브라질은 지난 세르비아전에서 2:0 승리를 거두며 2승 1무로 조 1위로 16강에 진출하였다. 멕시코를 상대하게 된다. 멕시코 상대로는 최근 7년간 5경기 3승 1무 1패로 유리한 상대전적을 보여주었다. 브라질은 시간이 지날수록 안정감있는 플레이를 보이고있으며 다양한 선수들이 득점에 참여하는 등 축구강국의 면모를 뽐내고있다. 지난 경기에서는 세트피스 상황에서의 실바의 득점과 파울리뉴의 쇄도후 로빙슛으로 공격자원이 아닌 다른 선수들이 득점에 성공했다. 브라질은 전 포지션의 선수들이 개인기량이 좋으며 특히 네이마르 - 윌리안에게 집중된 수비를 다른선수에게 공을 넘겨줌으로써 공간을 만들어냈다. 멕시코가 수비적으로 나설 가능성이 높고 다수의 수비수들을 배치할 것으로 보이는만큼 개인기량을 활용한 돌파에도 한계가 있을 것. 지난경기 네이마르가 7개의 슈팅중 단1골만을 기록하고 있는것이 아쉬웠다. 그래도 1도움을 기록하며 경기내용에 영향을 준만큼 네이마르의 폼이 나쁘지않았다. 멕시코가 신장이 좋은 선수들이 많이없고, 수비적으로 나설 가능성이 농후하기에 프리킥 및 세트피스 찬스를 브라질이 잘 얻어낼 수 있을 것이다. 전반적인 주도권을 브라질이 쥔 모양새인만큼 로사노와 치차리토를 활용한 역습에 대비하면서 공점유를 통해 경기를 지배한다면 브라질이 유리한 결과를 꾀어낼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멕시코는 지난 스웨덴전에서 3:0으로 패배했지만 한국이 독일을 2:0으로 꺾은 덕분이 조 2위로 16강에 진출하였다. 멕시코로써는 1경기였던 독일전 경기력이 상당히 좋았던반면 2경기였던 한국전, 3경기 스웨덴전에서 경기력이 점차 떨어진 모습을 보여주었다. 아무래도 로테이션이 상당히 적었던 멕시코의 오소리오 감독이었는데 F조 특성상 2승을 거둔 뒤에도 16강 확정이 되지않았고 3차전까지 주전선수들을 모두 활용할 수 밖에 없었다. 멕시코는 벨라를 플레이메이커로 두며 볼배급을 주도하였는데 로사노와 치차리토에게 역습을 가하는 형태를 펼쳤지만 스웨덴의 수비를 뚫어내지못하였고 오히려 페널티박스 안 수비와 세트피스에서 무너지면서 대패하고 말았다. 멕시코는 월드컵을 진행할수록 후반부 퍼지는 모습이 관찰되고있고 공격진과 수비진의 집중력 또한 아쉬움을 보이는 중. 브라질 상대로는 총력전이 예상되지만, 한수 위의 전력을 갖고있는 브라질을 상대로 자신들의 전술을 온전히 펴낼 수 있을지에는 의문이 든다. 물론 로사노의 돌파와 치차리토의 골결정력이 무기인 멕시코로써는 자신들의 장점을 최대한 가져가야하지만 좋은 전술을 따라가기에는 초반에 승부를 볼 수 밖에 없다. 멕시코가 후반에는 공격적인 교체보다는 미드필더, 수비진 추가에 중점을 두고있는만큼 치차리토와 로사노가 많은 것을 해내야 브라질전에서 좋은 결과를 남길 수 있을 것이다. 

 

[벨기에 VS 일본]

 

벨기에는 3승으로 16강 진출에 성공하였다. 2군을 대거 투입한 잉글랜드전에서 야누자이의 골로 승리를 거두었다. 16강 상대로 일본으로 콜롬비아보다 쉬운 상대로 평가받고있지만 이쪽 대진표자체가 8강이후 강팀들을 상대하는만큼 월드컵 우승을 노리는 벨기에로써는 쉽지 않은 대진에 걸리게되었다. 그래도 지난 잉글랜드전 로테이션을 구사하면서 주전선수들에게 휴식을 제대로 부여하였고, 벤치자원들의 기량과 폼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되었다. 벨기에는 황금세대라고 불리울만큼 개개인의 전력이 좋은 팀이다. 중원의 데브라이너와 아자르, 루카쿠 등은 혼자만의 힘으로도 변수를 창출할 수 있는 뛰어난 미드필더와 공격수다. 이들 모두 이번시즌 최고의 한해를 보냈고 월드컵에서의 폼도 좋다는 점에서 일본 상대로 충분히 공격력이 주효할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문제는 벨기에의 쓰리백이 되겠다. 현재까지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긴하였지만 지난 튀니지전에서 2실점을 기록하였고 빠른 역습을 추구하는 팀에게 공간을 쉽게 허용하였다. 아무래도 풀백자원이 부족한 벨기에로써는 측면수비가 쉽지않았으며 수비형 미드필더 또한 비첼밖에 없는 벨기에입장에서는 넓은 지역을 커버하기 쉽지않았다. 일본이 빠른역습을 가져갈 가능성이 높은 팀인만큼 공 점유시 패스미스가 없어야하며, 공격을 마무리짓고 복귀하는 플레이가 요구된다. 다만 골대앞에서는 확실히 골게터들이 즐비한 벨기에가 루카쿠의 높이, 아자르 - 메르텐스의 침투 및 개인능력이 주효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는 경기이다. 

 

일본은 지난 폴란드전에서 0:1로 패배하였음에도 페어플레이 원칙에 따라 세네갈을 제치고 조 2위로 16강 진출에 성공하였다. 아시아 국가중 유일하게 16강에 진출하긴하였지만 3차전 상황을 고려한 폴란드전 후반에 보여준 볼돌리기 플레이는 많은 언론에게 질타를 받았다. 실제로 일본은 16강 진출이 확정이 아님에도 주전선수 6명을 빼는 1.5군을 기용하는 등 비교적 널널한 기용을 진행하였고 폴란드에게 세트피스를 허용하며 패배하고 말았다. 일본은 이누이 - 오사코 - 시바사키 등 주요선수들의 폭넓은 활동량과 역습을 통한 일격이 주무기이다. 세트피스에서도 득점을 기록하는 등 투지를 높게 가져가고있으나 유럽과 비교해 낮은 신장과 피지컬이 약점이다. 1승 1무 1패로 진출하긴하였지만 세밀한 패스에 비해 골대앞에서 마무리가 역시나 아쉬웠던 일본이고  상대 수비진의 퇴장, 골키퍼 실수 등 비교적 조별리그에서 운도 따랐다. 이번 상대는 황금세대인 벨기에. 개개인의 전력에서 크게 밀릴뿐더러 일본이 활동량을 크게 가져간다하더라도 초중반에 많은 활동량을 가져간다면 후반부에 체력적으로 열세인 모습을 보여줄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일본은 역습시 나가토와 사카이의 오버래핑이 주효하게 작용했을때 공격이 원활하게 진행되었고 이누이와 하라구치 등 측면 공격수들이 마무리 지을 찬스가 많았다. 벨기에가 쓰리백을 활용하고있는만큼 카라스코가 위치해있는 우측 측면을 주로 노리는 것이 현명해보인다. 벨기에의 주요 선수들을 막는데 거친플레이가 필요해보이며, 벨기에의 높이를 상대하는데에도 애를 먹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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